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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갤을 비롯해서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한국이 참 먹고 살기 힘들다     혹은 젊은 남자에게 한국은 헬이다

 

이런 말이 많다.

 

 

 

......   합니다. 이민이 답. 김치녀 극혐. 중소기업 좃망. 486양아치... 등등 단순 비판을 넘어서는 거친 감정이 보인다.

 

인터넷 공간이 젊은 이용자가 많고, 남성들이 더 많기에 이런 이야기들이 공감을 얻고 퍼지는 것이다.

 

 

 

사실 한국은 젊은 남성에게 가혹할 정도로 희생을 요구하는 국가가 되어버렸다. 그렇다고 희망이나 비전이 있는것도 아니다.

 

누가 의도했는지는 모르지만... 누구의 의도가 아닐수도 있지만  이 세상은 팍팍해졌고

 

젊은 남자들은 더이상 재미도 없고 희망도 없는 곳에서 살면서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는 온라인에서 울분을 토하고 있다.

 

 

 

범죄자. 페미니스트. 동성애자.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결혼 이주 여성. 아프리카 빈곤아동 ... 들은 소수, 약자, 인권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온갖 보호를 받고 지원을 받고 언론에 나와서 동정과 지원을 요구하지만,

 

이나라의 미래를 짊어진 젊은 남성에게는 무거운 짐을 끊임없이 지우고 있다.

 

 

 

 

1. 일자리   (90만원 줄테니 열심히 일해라. 우리는 인건비따먹기로 돈을 벌테니)

 

486세대를 주축으로 하는 기득권들은 수익극대화를 위해 정규직 일자리를 없애고 모두 비정규직으로 매꾼다.

 

파견, 계약직, 단시간근로자. 이 마저도 자리가 없어 젊은이들이 이자리를 놓고 싸운다.

 

기득권은 젊은이들이 저임금에도 열심히 일해서 자신의 주머니를 채워주었으면 좋겠지만 대우가 좋지도 않은 그렇다고 나아질

 

희망도 없는 곳에서 충성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이세상에 없다.

 

자신의 것을 나눌 생각이 없는 기득권들은 무차별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수입해서 저가의 노동력을 확보하고 경제를 운용한다.

 

 

 

 

2. 부동산

 

486세대가 3억에 산 아파트가 지금 8억이다. 그런데 이 집주인이 얻은 이익 5억원은 어디서 왔을까?

 

어차피 땅은 단군이래 5천년간 그대로 있었고 사람들이 세대에서 세대로 넘어가면서 소유권만 바뀌는 것이 부동산이다.

 

이 아파트를 8억에 사는 다음 세대가 이전 세대에게 5억이라는 이득을 안져주는 것이다. (모르는 놈은 박용하 나오는 작전봐라)

 

지금 기득권들은 8억이라는 부동산 가격을 유지하고 비싸게 팔아 넘겨 노후를 준비하고 싶어 안달이 난 상태이다.

 

젊은이들이 어서어서 결혼하고 애를 낳고 집을 사야 부동산 수요가 생겨 주택가격을 받쳐주는데 어찌된 일인지 결혼도 안하고 집도 안산다.

 

.....니가 월급 90줬잖아.....

 

 

 

 

3. 복지. 연금. 정부적자.

 

아버지가 도박하고 술마시고 망해서 빚을 5억 남기고 죽으면???              상속을 포기하거나 한정상속 받으면 된다.

 

만약 니가 싫던 좋던 무조건 상속을 받아야 한다면???                            남은 니인생은 노예다.

 

정부도 나라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빚더미면 바로 니가 갚아야 한다.

 

일본 정부예산이 약 1000조인데 그중에 1/4 정도가 빚갚는데 쓰이고 있다.

 

지금 일본에서 세금을 내는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이 현상이 얼마나 화가날까???

 

돈은 이전 세대가 멋대로 써놓고는 경제는 망했는데 세금은 내가내야 되다니...

 

 

한국도 지금 미친듯하게 정부적자가 늘어나고 있다. 정치인들이 내돈 아니라고 돈을 막쓰는 중이다.

 

선비인 듯, 천사인 듯 굴면서 남의 돈을 실컷 쓰는 중이다. 자기들 세대가 내고 자기들 세대가 타먹으면 상관 없으련만 실컷 빚내서 쓰는게 문제다.

 

 

 

 

 

4. 여자는 소중한 존재. 사랑받아야 하는 존재. 시집만 잘가면된다.

 

1~3은 기득권이 젊은 세대를 이용해 온갖 호사를 누리겠다는 심보에서 나온 문제이다. 이번엔 여성의 가치관이 문제이다.

 

 

한국의 젊은 여성들은 어떤 인생을 꿈꿀까?

 

A.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며 직업적인 성취를 이루고 인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면 인생의 동반자로서 서로 도와가며 삶을 살아간다.

 

B.직장은 고통이며 가난한 사람의 것이므로 돈 많이 버는 남자 혹은 부잣집 남자 만나 남편 출근하면 쇼핑이나 하면서 인생을 즐긴다.

 

 

한국의 대부분의 젊은 여성은 B와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서양의 여성은 어차피 나는 일을 계속 할 것이니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가치관을 가진 것에 비해

 

한국의 여성은 "여자의 인생 = 결혼에서 결판" 이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부모세대 (50~60) 의 가치관이 그대로 넘어온 것이다. 미숙이는 집도 가난하고 나보다 못생겼었는데 남편 잘만나서 팔자피고

 

영숙이는 부잣집 딸이었는데 남편 잘못만나 고생하는 이야기 등등을 수도 없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세상은 바뀌어서 여성에게 모든 기회의 문을 활짝 열어놓았지만 가치관은 가부장적 시대를 못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쁘게 보여서 돈 많은 남자에게 시집가는 것이 목표이기에

 

하루종일 인터넷으로 화장품, , 악세사리만 찾아보고

 

돈 모으면 전부 꾸미는데 쓰고, 온 얼굴과 몸을 뜯어 고치는 것이다.

 

세상 돌아가는 것은 하나도 모르지만 신데렐라 드라마는 두번이고 세번이고 꺄약 하면서 본다.

 

 

 

 

 

이 시대의 남자는 같이 손잡고 인생을 걸어갈 동반자로서의 여자를 찾는데

 

여자는 자신을 업고 대신 걸어줄 사람을 찾고 있다


[출처] (주갤펌) 한국이 살기 힘든 이유 (특히 젊은 남자)